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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0 2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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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공사’ 기공식 참석 귀빈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수소 자동차와 함께 미래 수소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축이 될 건물용, 산업용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전담하는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가 2018년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20일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서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공사’ 및 ‘뿌리산업 ACE기술 지원센터’ 기공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윤시철 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울산시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은 부생수소 기반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구축과 기술개발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216억원, 시비 156억원, 민자 70억원 등 총 4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대선공약 사업’이다.

우선 기반구축사업으로 273억원을 투입해 테크노산업단지에 연면적 3,800㎡의 연구센터 1동, 1MW 연료전지 실증플랫폼 1동을 구축하고 석유화학단지에서 테크노산업단지까지 수소 배관을 부설하게 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 국내 업체의 수소연료전지 시제품과 벤치마킹용 해외제품 등 총 1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실증 운영하고 국산 고용량 전지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실증화 단지에는 수소품질센터가 들어서 총 36종의 선진 분석 장비를 활용해 수소품질 분석기법을 표준화하고 울산을 비롯한 전국 수소생산 유통업체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기능의 핵심이 될 수소 배관은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연말 착공하여 2017년 말 최종 완공 예정이며, 연구센터와 실증 플랫폼도 같은 시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7월 기반공사에 착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산의 풍부한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천연가스 개질이나 튜브트레일러 운송 등에 의한 수소공급과 비교하여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가진 수소기반 전력생산모델”이라며 “현재 수소산업의 주류인 수소 자동차 산업을 넘어 산업용 발전분야 신사업모델을 창출해 울산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실증화 단지 옆에 건립되는 ‘뿌리산업 ACE 기술지원센터’는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정체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뿌리기업 800여개에 대한 생산 공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국비 107억원, 시비 106억원 등 총 21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583㎡ 규모로 건립되는 지원센터는 이번에 착공해 2018년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주조, 용접, 금형 등 6대 뿌리기술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에서 생산, 애로기술 해소는 물론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 친환경전지융합 실증화 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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