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기동 원자재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전선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세, 동파이프가격은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협회(회장 김철운)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평균 LME 전기동 가격이 전월대비 9% 상승한 7,462.83달러/톤을 기록하고 4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7% 오른 가운데 4월 내열비닐절연전선(HIV)품목과 F-CV품목 등 전선가격은 아직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목의 규격별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HIV품목의 단선1.5SQ와 2.5SQ의 서울가격은 각각 m당 170원, 277원이었다. F-CV품목의 저압 4SQ, 1C와 저압 10SQ, 1C의 가격은 각각 m당 725원, 1,411원으로 전월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파이프가격은 전기동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전기동가격 상승으로 인상된 4월 동파이프가격을 살펴보면 K-TYPE 15A 15.88*1.24mm의 m당 가격은 전월 5,160원에서 5,450원으로 5.6% 상승했다. M-TYPE 100A 104.78*2.41mm는 7만180원에서 7만4,170원으로 5.7% 인상됐으며 L-TYPE 250A 257.18*6.35mm는 47만2,830원에서 49만8,580원으로 5.4% 상승해 각각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협회는 지속되고 있는 전기동가격 상승으로 동파이프 가격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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