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대한 기획력 및 아이디어로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35개사가 추가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35개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을 선정하고, 25일 서울 삼성호텔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SW,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개 분야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 인지도 제고, 수출 상담에서 협상력 증대, 금융 거래 시 신뢰도 상승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선정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41개사는 2013년 대비 매출이 평균 21%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46% 상승한 바 있다.
산업부는 올해까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총 1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까지 총 200개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기획·설계→부품공급→완성품 조립 중 대부분의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기획·설계 분야에서는 두뇌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키 플레이어로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