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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31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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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소재용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시장 공략을 위해 가동을 시작한 코오롱플라스틱 김천2공장 조감도.

코오롱플라스틱이 자동차 경량화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생산량을 늘린다.

코오롱플라스틱(주) (대표이사 장희구)는 최근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일반산업단지에 6만 6,000㎡(약 2만평) 규모의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제품 생산을 위한 김천2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컴파운드는 기본플라스틱 제품에 특정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물성을 맞춘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맞추어 사용량이 증가중이다.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아마이드(PA), 폴리옥시메틸렌(POM)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수백여 종의 컴파운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코오롱은 김천2공장에서 첨단 설비를 신규로 도입해 컴파운드 제품 생산능력을 기존의 3만5,000톤에서 5만톤으로 늘린다.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김천1공장과 상주공장으로 이원화 됐던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김천2공장으로 통합하고, 공정 운영 및 제어 장비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능력을 약 40% 증대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천2공장은 생산계획시스템과 연계해 생산정보에 따라 필요한 원부원료를 자동공급하는 ‘원료자동공장치(Auto Feeder)’가 도입됐다.

장희구 대표이사는 “김천2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자동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업계의 통설을 깨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코오롱플라스틱의 생산노하우와 첨단설비가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공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별화 된 컴파운드와 복합소재 같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에 선제적 투자를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회사로 3월 독일 화학회사 BASF와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설립하고 POM 부문의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현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기존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천 1공장에 7만톤 규모의 POM 생산라인을 건설 중에 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번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50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보다 100.8%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누계실적으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4%, 135.6% 증가한 171억원, 144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감소한 1,7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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