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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07 1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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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롤이 일본 시스템크리에이트에 수출할 주물사 3D프린터 ‘SENTROL 3D SS600’을 선적하고 있다..

주물사 및 금속 3D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일본시장에 국산 산업용 3D프린터 공급에 본격 나선다.

센트롤은 지난 7일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SENTROL 3D SS600’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일본 종합유통상사 시스템크리에이트와총판 및 납품 계약을 맺은 후 첫 선적이다.

시스템크리에이트는 공작기계와 3D프린터 판매 및 기술지원을 주력으로하는 제조업 종합 유통기업이다. 일본 내 3개 지사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센트롤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3D모델링과 프린팅 서비스를 통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센트롤은 총판 계약을 통해 시스템크리에이트를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판매하고 있는 산업용 3D프린터 장비 ‘SENTROL 3D 시리즈’에 대한 일본 총대리점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3D프린터로 생산 방식 전환을 고려 중인 일본 대기업과 제조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된 ‘SS600’은 센트롤이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로 3D CAD데이터를 이용,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으로 코팅된 주물사를 소결해 적층한다. 최대 600×600×400㎜크기로 원하는 모양의 3차원 주물 부품을 제작할 수 있어 중공업 기업 및 연구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에 공급된 바 있다.

센트롤은 국내 산업용 3D프린터가 일본을 포함 해외시장에 수출된 사례는 센트롤이 처음으로서 그동안 값비싼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국내 산업용 3D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성환 대표는 “센트롤은 연이어 고가의 기술 수출이 이어지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산업용 3D프린터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고, 지속적인 해외 납품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트롤은 지난 4월 일본 시스템크리에이트 뿐만 아니라 인도 에드로이텍과 총판 MOU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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