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06 16:17:07
기사수정

플랜트산업이 경기회복과 원전수주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인 250억불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UAE 원전수주가 큰 비율을 차지했으나 원전을 제외하더라도 작년 동기대비 49% 상승한 64억불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해외플랜트 수주 호황이 지속되고 있음이 증명됐다.

▲ ▲지역별 수주실적(백만불). ▲지역별 수주실적(백만불)

지역별로는 오일머니 증가로 대형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중동에서 발전, 석유화학플랜트를 잇달아 수주해 중동지역의 수주 비율이 상승(전체의 78%, 311억불)했다.

아시아지역도 Oil&Gas, 발전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높은 상승세(전년동기대비 2,471% 증가)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에도 진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칠레, 에콰도르 등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미주지역에서 수주를 기록해 시장다변화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 ▲설비별 수주실적(백만불). ▲설비별 수주실적(백만불)

분야별로는 UAE 원전 수주에 힘입어 발전·담수 부문이 202억불(점유율 80.6%)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의 경우 작년 금융위기로 수주가 저조했지만 28억불(↑318%)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금년도 전망에 대해 2분기에도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정유, 발전, 해양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초로 700억불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인 플랜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플랜트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에 ‘플랜트기자재산업육성대책’을 수립해 국산기자재 사용율을 높이고, 해외 수주의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CIS지역(모스크바)에 ‘플랜트 수주지원센터’를 신설해 중소플랜트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기반 마련 및 현지정보수집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주요 발주국의 정부 고위인사와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해 ‘2010 Plant Industry Forum’ 개최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1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