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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6 1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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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퍼져라, 기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8일 발표한 지식경제 R&D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서 R&D 성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개발된 최첨단의 지식경제 R&D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지식경제 R&D 성과에 대한 으뜸기술상 시상식, 지식경제 100대 전략제품 기술 선정 토론회, 지식경제 R&D 성과 발표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전시관은 업체 중심의 산업관(신산업관, 주력산업관, IT산업관, 에너지관), 출연연구기관 중심의 기획관, 관람객이 직접 체험 및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지경부는 지식경제 R&D 사업을 수행한 연구개발자의 사기진작 및 격려를 위해 ‘으뜸기술상’이라는 지식경제 R&D 성과 시상제 도입했다.

으뜸기술상은 공학한림원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하며, 격월제로 시상한다. 또 대기업, 중소기업, 출연연 및 대학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제1회 으뜸기술상의 최우수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종대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대자동차 임태원 이사, 신성홀딩스 이해석 연구소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TRI 김종대 부장이 개발한 유비쿼터스 단말기(Ubiquitous Terminal Companion: UTC) 플랫폼 핵심 부품/모듈은 3D입체 촬영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정보를 인지, 처리, 표현할 수 있는 실감통신 기술로서, 향후 이동통신 단말기 분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자동차 임태원 부장은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차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이뤄 미래 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신성홀딩스 이해석 연구소장은 기존 상업용 태양전지 변환효율이 15~16% 수준이였으나, 이를 18%이상의 변환효율이 나오는 실리콘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1일 ‘100대 전략제품 선정 토론회’가 열려 향후 5년 이후 우리경제 성장을 견인할 100대 전략제품 기술선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또 2일에는 R&D 수행주체간 기술개발 성과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R&D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 주요 전시물품(기획관)

- 한국생산기술 연구원(KITECH)
‘나노복합 도금기술을 적용한 철강 연주용 동몰드’
기존 다단계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단층 나노 도금기술 개발(기존 공정 대비 내마모성 2.5~3배, 피막 형성 속도 11~20배 향상)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동몰드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롤 투 플레이트 그라비아 옵셋 프린팅 시스템’
차세대 먹거리인 유연성 초저가 인쇄 전자소자(Solar Cell, Flexible Display, OLED, Printed Battery 등)를 대량, 저가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고정밀 Roll Printing 공정 및 System 기술을 전시했다.

-재료연구소(KIMS)
‘3MW급 복합재 풍력 블레이드 개발’
3MW급 대형 풍력블레이드(44m) 제조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시험평가, 인증 전 개발과정 독자기술로 개발로 풍력터빈 국제인증기관인 DEWI-OCC(독일)로부터 인증 완료 및 유럽 제품보다 10%이상 경량화(9.6톤)한 제품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제로 에너지 솔라하우스’
20% 이내의 추가비용으로 85% 이상의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실제적인 경제성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자립형 주택기술이다.
‘연료전지 핵심부품 MEA’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의 양산화로 연료전지 상용화 개발 촉진, 차세대 그린 에너지기술 보급 및 산업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kWh급 이차전지 양극소재개발’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저장량을 갖는 양극소재(3성분계 복합양극재) 및 기존재료 대비 출력특성 30% 이상 개선된 제품(고전압올리빈계 양극재)을 선보였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
‘반도체공정 배출과 불화화합물의 촉매적 처리기술’
이 기술은 기존의 열분해방식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신개념의 촉매식 분해장치로 반도체 및 LCD 공정에서 다량 배출되는 지구온난화지수가 CO₂의 1만배 이상인 과불화화합물의 배출방지 기술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무분극 LED’
기존의 c-plane 기반 GaN LED 경우 발생하는 원천적으로 생기는 자발분극과 압전분극 영향 때문에 광전효율을 낮추고 전류 변화에 의한 파장 변화의 현상이 발생하는데 a-plane 기반 GaN LED의 경우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 고효율과 파장 안정성을 갖는 초고출력 LED를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고 방사빔이 편광돼 LCD BLU에 적용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

-한국광기술원
‘무접점 20W LED 조명 장치’
금소 접점을 사용하지 않는 LED 조명장치, 제철공장, 화학공장 등 특수한 산업현장에서 조명등 점멸에 따른 폭발을 방지하는 기술로 미래의 조명이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친환경, 인간 친화적 감성조명, 조명교체에 따른 유지보수비용절감,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 기대

-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칼슘페라이트 클링커’
국내 최초로 원통 회전식 시멘트 소성로인 로터리 킬른(가마)을 이용해 제조 가능한 제철·제강용 플럭스 및 소결조제(칼슘페라이트 클링커) 개발. 기존 방식과 비교해 탈황·탈인 효율 개선 및 소결성, 환원율 등이 향상됐다. 또 제철·제강 공정의 융점 저하에 따라 연료소모량이 감소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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