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녀들의 여름 방학을 맞이해 특허청이 LG CNS와 공동으로 준비한 ‘특허가족 직원자녀 IT 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주간 동안 △미니홈피-블로그 △파워포인트 △한글2007 △포토샵 △UCC제작 및 편집 △컴퓨터 기초 등 총 6개 강좌를 개설해 182명의 직원자녀가 참가하였다. 개별 강좌에 대한 접수가 접수시작후 5분내에 마감 될 정도로 접수경쟁이 치열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강좌를 개설해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돈독히 한 계기를 제공했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IT기술들을 활용하여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고,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IT교육 중 하루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갯벌에 나가 직접 맛조개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소현(갑천초등학교 4년)양은 “컴퓨터를 쉽게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맙고,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여름에 시작하여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특허가족 직원자녀 IT 교육'은 모두 1,00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으며, 94%가 넘는 인원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재참여 희망률도 99%를 넘었다.
노석현 특허청 정보기반과장은 “방학기간을 활용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특허가족 직원자녀 IT 교육은 자녀들의 만족을 통하여 직장에 대한 부모님의 만족으로 발전하는 GWP(Great Work Place;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며 “직원과 자녀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자녀들에게 매번 새로운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