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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7 18: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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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로젝트‘에서 농업용전기차(AEV: Agricultural Electric Vechicle)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EV 시제품은 7일, 순천산업단지에서 열린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유망상품 시제품 시연회’ 행사에서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 이상면 전라남도 부지사, 양복완 순천시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EV 시제품은 기존 내연기관을 사용하고 있는 농업용 운반차를 전기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AEV에는 동력 모터를 고출력화하고, 축전지 사용시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는 니켈이온 축전지가 사용돼 농기계의 전기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AEV 시제품은 약 6개월 간의 내구성․신뢰성 검증과 농가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을 거친 후 2011년부터는 내수 판매 및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2011년말까지 제품개발 최종목표인 최적의 동력시스템과 리튬이차전지가 탑재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호남권내 3개 시·도에 소재한 (주)파루, 뉴모텍(주), (주)코캄, 대정이엠(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7개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 중이다. 이처럼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광역경제권 차원에서 연계협력함에 따라 보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동 시제품 개발 성공은 호남권이 전기차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생산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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