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철금속가격은 일부 품목에서 전주 급등에 대한 조정 양상에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하락했다.
조달청이 11월2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644.5를 기록해 전주 대비 1.92%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2주전 급등에 대한 반전으로 차익매도가 늘어나며, 전주대비 3.66% 감소한 1,712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5만2,250톤 증가한 215만7,6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615톤 증가한 8만7,735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전주대비 0.12% 증가한 36.31%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가격은 달러강세와 최근 가격급등에 따른 생산마진개선으로 중국 생산설비들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어, 이에 따른 공급과잉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납은 전주대비 0.3% 증가한 2,158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1,350톤 증가한 18만8,8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878톤 감소한 2만2,788톤을 기록했다. CW는 0.11% 감소한 16.5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납의 경우 배터리시장이 납 배터리가 리튬 인산철로 대체될 가능성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가격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26% 증가한 2,5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375톤 감소한 44만5,2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3,624톤 감소한 15만7,953톤을 기록했다. CW는 0.34% 증가한 16.80%를 기록했다.
최근 철광석 가격 급락의 영향이 아연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구리 가격은 전주 과열에 대한 조정 및 달러강세로 하락반전하며, 전주대비 7.69% 감소한 5,44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7,150톤 감소한 25만3,7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만1,987톤 증가한 13만4,538톤을 기록했다. CW는 7.91% 감소한 28.88%를 기록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내년 글로벌 구리 광산 생산성장이 올해의 4%에서 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석 가격은 글로벌 생산 수율 개선, 중국 생산업체 실물매도세 하락으로 전주대비 6.18% 하락한 2만4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톤 증가한 3,115톤을 기록했고, CW는 3.00% 감소한 52.81%를 기록했다.
주석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가 가격하락을 의식한 제련업체 및 트레이더들이 재고를 대거 방출하면서 수요업체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일부 주석 공급업자들은 달러로 인한 추가 가격하락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전주 급등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으로 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주대비 5.58% 감소한 1만1,0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464톤 증가한 36만5,874톤을 기록했고, CW는 0.63% 증가한 34.32%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3, 6, 12개월 니켈가격 전망치를 각각 톤당 1만2,500달러, 1만2,500달러, 1만1,0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1만2,000달러, 1만2,000달러, 1만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전망이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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