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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9 13: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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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특수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시설이 마련됐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소방감 김성연)는 특수구조대 종합훈련타워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5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청사에서 준공식과 이에 따른 제1회 특수구조전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과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가 있은 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최정예 특수구조대원들이 암벽등반구조, 고층건물 레펠하강 구조, 수난구조, 인명구조견 수색 시범 등 재난유형별 인명구조를 시연했다.

또한 지진 등으로 교통이 두절된 상태를 가정하여 헬기를 이용해 재난현장에 인원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 대응하는 시연도 함께 펼쳐졌다.

더불어 종합훈련타워 준공기념으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특수구조대 4팀과 화학구조센터 3팀이 제1회 특수구조전술경연대회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구조기술과 차별화된 새로운 방법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과정과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유해화학물질 파악, 인명구조, 누출차단 등 대응과정에 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분야별 경연에서 최우수기관에게는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종합훈련타워 준공을 계기로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실시해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수구조대원들은 국민안전의 버팀목으로써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세계 어느 구조대도 할 수 없다는 자긍심을 가지자”고 말했다.

한편 종합훈련타워는 총사업비 약 70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12월부터 약 1년여간의 공사 끝에 미로훈련시설, 방사능 훈련실, 모형헬기 등 18종의 훈련시설을 갖춘 지상 1층 지상 5층(연면적 1,502㎡)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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