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패밀리기업’으로 인공관절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코렌텍’이 최근 연이어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생산 및 연구설비 확충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는 (주)코렌텍(대표 선두훈)이 하나-칼더-스톤브릿지 사모펀드로부터 6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2일 프리보드 녹색신성장동력 펀드(제1호) 투자기업 선정으로 확보한 39억원까지 합해 총 10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형외과용 인공고관절 개발과 임상적용, 상용화에 성공한 ‘예비 스타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주력제품인 인공관절의 임상실험 및 시설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렌텍 선두훈 대표는 “지난해 8월 프리보드 예비지정제도에 충남TP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것이 투자금을 유치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인공관절 개발에 성공하면서 오는 2013년까지는 세계시장에서 1,068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TP 박준수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투자는 충남TP 기술이전센터에서 기획하고 운영한 중부·서남권 바이오산업 기술 집중 사업화 프로그램의 지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유치와 기술사업화 지원에 주력해 지역 내 우수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