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철금속가격은 지난주 급등에 대한 차익 매매가 증가하며 주석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하락했다.
조달청이 12월6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770.6를 기록해 전주 대비 2.46%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 대비 2.06% 하락한 1,71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7,525톤 증가한 213만9,27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3,207톤 감소한 7만2,155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1.18% 감소한 35.20%를 기록했다.
아연과 구리에는 상품펀드 매수 포지션이 공격적으로 몰리는데 비해서 알루미늄은 상대적으로 덜 집중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더라도 내년 초에는 1,615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 가격은 전주 대비 1.22% 하락한 2,274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00톤 하락한 18만7,22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1,195톤 증가한 2만310톤을 기록했다. CW는 3.75% 증가한 23.81%를 기록했다.
LME 납 가격은 2011년 9월 이후 최고점(2,576달러)을 경신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플래츠(Platts)에 따르면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영향과 아연 급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전주 대비 3.76% 하락한 2,663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50톤 감소한 44만1,500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778톤 증가한 15만2,731톤을 기록했다. CW는 0.82% 증가한 17.68%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2017년에 아연의 공급부족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연가격은 중국으로 부터의 자동차 수요확대와 건설업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향후 2018년까지 약 100만톤의 공급부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전주 대비 1.49% 내린 5,73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175톤 증가한 23만4,0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8,700톤 감소한 13만5,363톤을 기록했다. CW는 8.43% 증가한 41.17%를 기록했다.
중국 내 구리 정광 spot TC/RC는 90∼100달러/톤, 10센트/파운드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칠레 광석 생산이 감소(10월 생산 yoy 11% 감소)했고, 노동자 파업(Los Bronces 파업 등), 광석처리 공정의 기술적 결함 등이 영향으로 중국 내 광석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주석 가격은 전주 대비 0.38% 오른 2만1,3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15톤 증가한 3,210톤을 기록했고, CW는 1.35% 감소한 40.65%를 기록했다.
국제주석연구그룹(ITRI)은 Asia Tin Week에서, 향후 3∼4년간 주석가격의 반등을 전망했다. 특히 미얀마 생산 감소 및 배터리 부문의 주석 수요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주석 재고는 지난 5년간 평균 생산량 6만800톤 및 현재 재고량 34만4,000톤을 고려할 때 향후 약 6년간 글로벌 수요를 충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 대비 2.97% 하락한 1만1,1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894톤 감소한 36만6,828톤을 기록했고, CW는 0.09% 감소한 34.50%를 기록했다.
필리핀 정부는 금주 중 추가 생산중단 광산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생산 중단위기에 처한 광산 20개 중 14개가 니켈 광산이며, 이중 필리핀 전체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0개 니켈광산 중 8곳이 이미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필리핀의 3분기까지 광석 생산은 환경규제 영향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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