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기업인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의 첫 번째 양산 전기차량인 ‘Lucid Air’에 LG화학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루시드모터스는 19일(미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서 LG화학의 리튬이온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파트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삼성SDI와의 공급업체 선정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었고, 이는 LG화학과 금번 발표하는 계약과 동일한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터리는 LG화학과 루시드모터스 양사가 공동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LG화학의 배터리는 럭셔리 전기 세단차량인 ‘Lucid Air’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업체로 개발 및 탑재되는 Powertrain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14일에 럭셔리 전기 세단인 ‘Lucid Air’를 공개했는데 1천마력의 힘을 내는 최신 배터리팩과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643km)를 주행한다. 2018년 설립 예정인 미국 애니조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LG화학의 배터리가 고사양 요구성능을 만족하고 있다”며“top-tier 배터리 업체들과의 셀 성능, 안전성 사양을 지속 개선 및 협력을 통해 루시드모터스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루시드모터스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쁘고 LG화학의 배터리 전문지식과 루시드모터스의 차량 Power Management 기술의 협력을 통해 루시드모터스의 엄격한 성능과 품질 기준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