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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6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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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의 소재부품발전 계획들과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의 차이 .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융합 연합체 중심의 수평적 지원과 연구개발부터 해외개발까지의 전주기 기업활동 연계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재부품정책의 전 주기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소재부품 산업은 지난 2014년 세계수출 5위로 부상했지만 줄곧 두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한 수출 성장세는 지난 5년간(2011~2015)년 0.9%를 기록하는등 고부가가치화에 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술경쟁력 역시 중저위 수준의기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중국이 빠른속도로 추격중이며 전체 소재부품분야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우리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68.6%를 기록하는등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기업 경쟁력 및 지원 인프라는 지속 재선됐지만, 글로벌 역량 및 첨단소재부품의 대응 체계 미흡으로 선진국 대비 소재부품 분야 일류기업의 수도 매우 열약해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들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제조업 강화정책을 수립하고, 수요산업계와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 및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적극 대응 중에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 부처 중심의 수직적 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그간 대책별 분절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원방식을 ‘R&D→인프라→공정→트렉레코드 확보 및 해외진출’까지 全주기 기업활동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50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50개.

우선 15개 소재부품 관련 연구소 및 18개 산업분야별 PD가 참여해 ‘첨단 新소재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세우고 2025년까지 소재부품 기술 50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50개 기술을 개발한다.

이러한 100개 기술은 범부처 협업프로젝트인 국가전략프로젝트(34개 기술), 부처간 협업(18개 기술), 산업부 자체 개발(48개 기술)을 통해 추진되며 혁신적 물성의 소재개발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미래형 소재·부품 인프라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의 15개 소재 신뢰성 센터를 5대 융합 얼라이언스 체계(금속,화학,섬유,세라믹·전자,기계·자동차)로 개편하고 첨단 정보를 수집할 빅데이터 플랫폼과 상용화 기간과 비용 단축에 힘이 될 가상공학 플랫폼등을 구축한다.

소재부품 분야를 총괄하는 인적자원협의체를 철강협회로 지정하고, 가상공학 전문인력 등 융·복합 소재부품 관련 인력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효율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생산성을 제고하고 소재부품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을 계획대로 2020년까지 1만개로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소재부품 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스마트화도 3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화한다.

이밖에도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사업을 확대하고 유망 5대 부품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GP사업 예산의 확대와 글로벌 기업간의 상담회 및 KOTRA거점 무역관 확대에 따른 수요 발굴 강화등 해외진출 희망 기업 151개사를 발굴해 매치메이킹에 나선다.

이에 산업부는 “상기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설립된 ‘新소재산업협의회’를 ‘新소재부품산업협의회’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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