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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9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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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대표 곽정소)가 LG이노텍과 LED 패키지 양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회사의 신사업인 LED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9일 계약을 체결하고 LED TV의 백라이트용 소자를 시작으로 향후 협력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오는 8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이노텍은 폭발적인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LED TV용 LED의 안정적인 대형 공급선을 확보하게 됐으며, KEC는 신규 LED사업진출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 자금창출 작업으로 1,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KEC는 이 자금으로 월 1억개 규모의 LED 패키지 생산 라인을 구축, 올 하반기부터 양산물량 전량을 LG이노텍에 납품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EC 관계자는 “LG이노텍과의 LED 6인치 웨이퍼 공급계약에 이은 패키지 양산공급계약 체결로 금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기존 KEC가 양산 중인 다이오드 등 LED관련 소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추가 매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LG이노텍과의 LED 파운드리 공급계약으로 LED 분야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이 계약으로 3년간 LED 50만매의 위탁생산 공급권을 따낸 바 있다.

이 같은 LG이노텍과의 연이은 공급계약과 파트너십 구축에 힘입어 KEC의 LED 사업은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창사 이래 40년간 반도체에 매진해온 회사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분야인 LED 사업에서 ‘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회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위상을 얼마나 빨리 정립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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