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측정기 전문기업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가 다양한 배출가스를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연소가스 분석기 ‘testo 340’을 내놨다.
7종의 센서 중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4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testo 340은, 국내외 환경정책 강화에 따라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배출가스의 다양한 성분과 기존 측정장비의 가격부담으로 고민하던 산업현장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testo 340은 산소(O₂)센서를 기본으로 일산화탄소(CO), 희박 일산화탄소(COlow), 일산화질소(NO), 희박 일산화질소(NOlow),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등의 6개 가스의 감지센서 중에서 3개까지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다양한 배기가스를 1대의 분석기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과 실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의 자동센서 보호기능은 고농도에서도 센서의 수명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과부하 없이 희석기능이 작동돼 CO 5만ppm, NO 1만5,000ppm, SO₂ 2만5,000ppm 등 측정 범위를 5배까지 확장시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산업용 엔진의 특성에 맞는 측정 데이터를 나란히 볼 수 있고 가스 터빈에서 나오는 미량의 CO, NO 배출가스도 해당 센서로 측정할 수 있어 배출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차압 및 배출가스와 유속을 동시에 측정하면서 현재의 유량을 계산 값으로 알 수 있으며 산업용 보일러의 유지 보수 시에는 연료 효율성, 교정, 최적의 효율, 오류 위치 등을 안정적으로 점검하고, 연료 비율과 효율 정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혹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한 하우징과 고온과 다양한 압력에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된 특수 엔진 프로브도 이 제품의 자랑이다.
회사 관계자는 “testo 340은 기업체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배기 유해가스 분석뿐만 아니라 연료절감 및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튜닝 작업, 검수작업 등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배기가스를 측정해야 하는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측정기”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국내 계측기 업계 유일의 ‘2년 무상보증 서비스’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어 가혹환경에서의 측정이 많은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