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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0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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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글로벌 상위 10대 반도체 공급업체 (단위 : 백만달러).

지난해 반도체 시장은 중반부터 이어진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6 전세계 반도체 매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총매출은 3,397억달러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기업 중 3위인 퀄컴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만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나머지 7개 기업은 대부분 성장세를 보였다.

인텔은 25년째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539억9,600만달러로 지난해대비 4.5% 성장했다. 점유율은 15.9%이다.

삼성은 2위의 자리를 지켰다. 매출은 401억4,300만달러로 지난해대비 6.1% 성장했으며 퀄컴은 153억5,100만달러로 성장률은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142억6,700만달러로 성장률이 전년대비 12.9% 감소했다.

가장큰 폭의 성장을 거둔 것은 5위의 브로드컴(구 아바고)이다. 매출액은 131억4,900만달러로 전년대비 152%성장했는데 이는 2015년 싱가포르 반도체 기업 아바고테크놀러지를 370억달러에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2016년 초반 반도체 매출은 재고소진으로 인한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중반부터 시작된 메모리시장의 재고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성장세를 뒷받침 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 있었던 영국의 EU탈퇴는 글로벌 반도체 매출에는 영향이 미미했지만 파운드화 약세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영국의 반도체 설비수요가 타격을 입기도 했다.

아드리아나 블랑코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하반기 반도체 매출은 상반기에 비해 매우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메모리 시장의 강세와 지속적인 재고 보충, 아이폰7 출시 및 휴가철에 따른 재고 누적 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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