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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5 1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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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상 컨셉션 대표(右)와 안동환 인베스트세라텍 대표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3D프린팅 전문기업 컨셉션(Conception 대표 정구상)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과 손잡고 발전설비에 필요한 세라믹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양산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본격 나선다.

주식회사 컨셉션은 지난 24일 경북 성주에 위치한 구조용세라믹 및 기계장치 전문기업 인베스트세라텍(주)(대표 안동환)과 세라믹 3D프린팅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라믹 3D프린팅 제조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이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정보 및 교육을 공유하는 등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인베스트세라텍은 고강도·고내열 세라믹 라이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내관, 엘보, 벤트관 등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일체로 성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의 주요 수요처는 화력발전소 등에 필요한 발전설비다.

양사는 세라믹 3D프린팅으로 설비에 필요한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제작할 경우 경쟁력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본격적인 기술 및 장비 제작에 나서게 됐다.

이에 앞서 컨셉션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Tran Chi Toyo社와 세라믹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우선 인베스트세라텍과 함께 부품을 제작·공급하고 세라믹 3D프린터를 개발해 세라믹 부품을 출력·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스펙과 가격이 맞으면 10만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ran Chi Toyo社는 발전설비 및 부품가공회사로 고온과 부식을 견디는 발전설비 제작을 추진 중인데 기존 금속 대신 약 2,000℃에 달하는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세라믹을 적용할 예정이다.

정구상 대표는 “기술력과 함께 수요처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과 세라믹 3D프린팅 기술개발에 나서게 됨에 따라 조기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D프린팅이 필요한 분야와 기업을 발굴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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