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책임 나눔에 적극 나섰다.
기계연은 13일 본관동 2층 세미나실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고등학교 입학생과 저소득 새터민 가정의 자녀 등 모두 14명을 대상으로 ‘2017 KIMM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층 자녀, 저소득층 새터민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임용택 원장의 기부금과 기계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KIMM 나누미 펀드’를 통해 그동안 모아온 재원을 더해 조성됐다. 기계연은 학생마다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성껏 마련한 케이크와 음료, 다과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기계연 임용택 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장차 대전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계연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기계연은 평소 교육기부, 농촌 지원, 김장나누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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