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CO₂ 전환 등 녹색 기술, 시장, 정책이 총 망라된 자료집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녹색 기후·기술 정책 및 국제협력 현황과 10대 녹색·기후기술별 기술·산업·정책 현황을 망라한 ‘녹색·기후기술 백서 2017’을 국내에서 최초로 21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파리협정 채택 및 조기 발효(2016년11월)로 2021년 본격 출범을 앞둔 新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술정책연구소) 및 10대 기술별 분과위원회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을 주도했다.
백서는 크게 2부로 구성됐는데 1부에서는 녹색·기후기술 정책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녹색·기후기술의 이해 △기후기술의 국내·외 정책 및 제도 △글로벌 녹색·기후기술 네트워크 및 해외 온실가스 감축 전략 △녹색·기후기술의 미래 전략 및 결론 등이 수록됐다.
2부에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연료 △이차전지 △전력 IT △CCS △부생가스 전환 △CO2 전환 △CO2 광물화 △공통 플랫폼 기술 등 10대 녹색·기후기술의 정의를 시작으로 기술·시장전망·정책현황이 게재됐다.
백서는 총 500부가 발행돼 420개 유관기관에 배포돼 녹색·기후기술 분야의 정책·제도 수립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서는 미래부의 미래 콘텐츠 간행물(http://www.msip.go.kr)이나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에서 누구든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