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과 웅진에너지가 양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화케미칼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웅진에너지와 5년간 2,955억 규모의 폴리실리콘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100억 규모의 유상증자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의 내수 판매 기반을 강화하게 됐으며 웅진에너지는 시설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14년도부터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산 1만5000톤을 생산하는 한화케미칼은 판매량의 70%가 중국일 정도로 수요 쏠림현상이 심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중국시장의 변수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내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업체 1위인 웅진에너지가 현재 연산 1기가와트(GW)의 생산능력을 향후 1.5GW로 확대할 계획이러서 폴리실리콘의 추가 판매 가능성이 높다. 웅진에너지는 3월 중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투자금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업그레이드와 증설에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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