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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7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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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강원TP 신소재사업단 단장이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있다. .

강원도가 수소생산부터 이용에 이르는 포괄적인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강원도 대표 이미지인 관광사업과 연계시켜 본격 추진한다. 2,710억원 규모인 이 사업 계획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6일 강원도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 방향 설정 및 사업 추진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관계자 의견을 수렴, 향후계획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전략산업과장 △강릉시·삼척시·평창군 관계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자동차부품연구원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포스코에너지 △두산퓨얼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재로 시작된 회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김상호 강원TP 신소재사업단 단장이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김상호 단장은 현재의 수소산업은 충남, 울산, 창원, 광주, 여수 등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있는 만큼 강원지역으로 수소산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강원도내 수소생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소생산-실증-관광을 연계한 강원도형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수소충전소는 2018년 이후에 강릉, 삼척, 속초, 원주, 춘천, 평창 등 주요도시에 운행 및 카쉐어링이 가능하도록 인접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우선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강릉과 평창에 2기의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차 쉐어링은 2018년 이후에 진행하며 KTX 시설 인근 및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생산시설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강릉, 삼척에 수소생산 시설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기반 수소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산된 수소는 일본, 중국 등 인접국가에 수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수소발전소 및 수소빌리지 구축은 2020년부터 진행하며 △개질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 분산 설치로 수소타운 구축 △수소ESS 및 국산화 R&D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원투자는 수소생산 시설 구축에 국비 95억, 지방비 95억을 투입할 방침이고, 수소활용사업에 국비 230억원, 지방비 160억원, 민간 2,13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으로 총 2,71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영월군, 평창군 등 지자체는 사업총괄 및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현대차는 수소차 활용 협력 사업 추진 지원 △현대건설은 수소빌리지 건설사업 추진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생산시설 구축 및 연료전지 발전사업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연료의 이송, 저장 제반 기술적 지원 △강원테크노파크는 사업 성과도출을 위한 기반구축 및 생태계 조성에 나서게 된다.

▲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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