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향후 제조업계의 트랜드인 디지털제조에 중점을 두고 규모를 키운다.
킨텍스는 오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 킨텍스 6홀에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인사이드 3D프린팅)가 ‘디지털 제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New Era for Digital Manurfacturing)’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에 금형·절삭조형·금속소재·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전시품목이 확대됐으며 80개사 21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4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기획이 강화됐다.
우선 올해 전시회 참가비의 경우 전년대비 부스 당 80~100만원 가량 인하됐다. 킨텍스는 행사 기간 및 종료 후 6개월 이내 판매(계약) 실적은 약 90억원에 달해 여타 행사 대비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메이커봇(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EOS, SLM솔루션즈 등 글로벌 3D프린팅 기업의 임원급 인사는 물론, 한국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해외 사업자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는 등 국내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및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VIP 환영만찬(6월28일), 칵테일 파티(6월29일) 등 즐겁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3D프린팅 디자인쇼(3D Print Design Show)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3D프린팅 조명전,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3D프린팅에 쏟아졌던 세계적인 관심에 비해 그 간 주요 기술의 적용 및 확산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인사이드 3D프린팅을 통해 자동차, 우주항공, 메디컬, 쥬얼리 등 주요 산업 전반에 적층제조 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31일 이전까지 신청할 경우, 조기등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의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 또는 전시 사무국(031-995-8074/8740),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