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R&D 기관장들이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2018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과제들을 발굴했다.
전북도는 22일 전북도청 종하상황실에서 ‘전라북도 R&D기관장 간담회’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국립식량과학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산학연협력센터 △국립축산과학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 2017년 주요 중점사업 설명, 국가예산 확보 및 대선공약 발굴 등을 위한 협조방안과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북도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라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 지역의 산업과 연계한 대응 계획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에 따른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다.
특히 전북의 강점분야인 농생명 분야의 인공지능과 로봇, IoT, 빅데이터 기술의 혁명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물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융복합 4차산업 육성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과 2018년 국가예산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도내 R&D 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우수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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