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철 태경산업 대표가 올해 합금철 사업부문에서 해외주요철강사들과 신규 매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태경산업은 31일 강서구 공항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태경산업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319억원으로 전년대비 2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흑자로 전환됐다.
2017년 목표로 회사는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액 1,609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설정했다.
문희철 태경산업 대표는 “지난해 경영방침인 ‘변화와 혁신’에 따라 불경기 하에서 국제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사업부제를 더욱 활성화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했다”며 “그 결과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유연탄과 페콕 연료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지난해 가장 힘들었던 합금철 사업부를 정상화 시키는 등의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합금철 사업부문에서 합리적 구매포지션 수립으로 저가의 원재료를 구매해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인도, 터키 등의 해외주요철강사들과 신규 매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수와 수출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중탄사업부문에서는 신제품인 고농도 중질탄산칼슘, 55품등 기술차별화를 통한 고객의 원가절감을 가능하게 한 제품을 본격 출시해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제품 개발 및 끊임없는 품질향상,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3개 공장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내 영업이익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됐던 이사선임의 건, 감사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은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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