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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5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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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3D프린팅 산업 수입규모 추이.

중국내 가정 및 학교용 3D프린터 수요가 2억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 3D프린팅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 샤먼 무역관에 따르면 2018년 중국 3D프린팅 산업규모는 200억위안(한화 약 3조2천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3D프린팅산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2011년 수입시장은 약 10억위안 시장에서 2015년 78억위안으로 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전세계 3D프린팅산업 수입규모는 2011년 17억1400만달러, 2015년 51억6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약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내 3D프린팅 기술 적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자동차(31.7%), 소비재(18.4%), 기계설비(11.2%), 의료(8.8%), 학술(8.6%) 등 순으로 집계됐다.

3D프린팅 관련 중국내 증권시장에 상장한 업체로는 Hangzhou SHINING 3D Technology, Guangdong Fenghua Zhuoli Technology, Shanghai Union Technology, 3DPRO(SHANGHAI) TECHNOLOGY, Hubei JOYE 3D High-tech 등이 있는데 이중 Hangzhou SHINING 3D Technology 회사 규모만 5억위안 이상이고, 다른 업체들의 규모는 모두 1억위안 이하일 정도로 대다수 중국 업체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에 주로 신삼판 시장(중국 중소 벤처기업 위주의 장외 주식시장) 및 다른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대부분 이윤이 적거나 적자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원인을 살펴보면 중국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3D프린터의 범용성이 뒤떨어져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고 관련 첨단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3D프린팅산업 발전 전망 가능성은 높다. 주로 가정, 학교에서 3D프린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중국내 3D프린터 보급량만 2억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산업용 3D프린팅 가격대 또한 향후 3년간 최소 30~40% 하락될 전망이다. 다만 건축분야에서는 원가 문제로 인해 발전이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3D프린팅용 하이테크 금속류 원자재의 경우 자국 내 기반시설이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국 적층가공(3D프린팅)산업 발전 추진 계획(2015~16년)을 통해 중국 3D프린팅 산업이 원자재의 생산·개발에 초점을 두어야하며 의료·자동차·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맞춰야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며 “한국 업체들은 관련 3D프린팅 원자재에 투자해야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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