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가 귀저귀를 비롯한 위생재료용 스펀본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이고 향후 부직포 사업까지 새롭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는 위생재료용 소재 개발 강화를 위해 일본에 스펀본드(장섬유 부직포)의 개발 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설비는 시가 사업장 부지 내에 설치되며 2017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기저귀 시장은 아시아 인구 증가와 생활 양식의 고도화로 인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주요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의 수요는 신흥국에서의 유아용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고령자에 대한 수요 증가도 예상돼 향후에도 연평균 약 8%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최대 소비지인 중국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안전·고급 취향이 늘고 고품질·고 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소재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레이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각 거점에서 지속적으로 PP 스펀 본드의 생산능력 증대를 추진하고 아시아의 주요 공급 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따.
도레이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중기 경영 과제 ‘프로젝트 AP-G 2019’에서 섬유사업의 중요한 과제로 ‘부직포 사업 확대’를 내건바 있다. 이번 개발 설비 도입을 통해 일본 및 해외의 중요한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성능과 비용면에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레이 관계자는 “PP 스펀본드의 글로벌 공급 체제 확충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개발 체제 강화를 통해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부직포 사업을 새롭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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