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한국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산업교류회 및 중국 현지 전시회 참가 등 활동에 나선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 한상범)는 4월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CITE 2017 전시회’ 기간에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4월10일부터 11일 이틀간 ‘2017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심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AP 시스템, 동아엘텍 등 한국 13개기업, 심천 CSOT, Huawei, Royole 등 중국 15개 기업, Sigmaintell, 심천시 평판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중국 시장 조사 기관 Sigmaintell의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및 향후 트렌드 전망에 대한 분석’과 한·중 양국 기업의 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CSOT, Royole 등 디스플레이 패널기업과 Huawei, ZTE 등 세트 기업 등을 초청해 우리 기업간 1:1 상담회를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올해 10월 6세대 OLED 라인 장비 발주 예정인 Huawei와, 세트 기업 ZTE를 직접 방문해 주요 임원진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기술 소개 및 상호 면담 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CITE 2017’ 전시회 기간에 씨에이치솔루션, 아바텍, 브러쉬뱅크, 맥사이언스, 이그잭스 등 국내 장비 및 부분품, 재료 업체 5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해 중국 주요 패널기업과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만나 자사제품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금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금번 심천에서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중국의 패널, 장비, 부품·재료 기업 들을 대상으로 2017년 제2차 디스플레이 산업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지방문 로드쇼(상ㆍ하반기 각1회), 중국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연1회) 개최 등 마케팅 지원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 ‘Monthly Display China' 월간 웹진을 제작해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투자 계획 및 비딩 정보, 산업 동향 등 정보 제공으로 우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