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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9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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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 중앙연구소에서 자동차 경량화부품 연구원들이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무릎보호판넬'과 '시트백프레임'을 살펴보고 있다..

LG하우시스가 가볍고 안전성이 뛰어난 자동차 경량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양산을 통해 향후 글로벌 자동차 경량화부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무릎보호판넬’과 ‘시트백프레임’ 제품으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신기술로 인증해주는 국가인증제도다.

이번에 신기술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의 ‘무릎보호판넬’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LG하우시스가 독자개발한 경량화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를 적용해 기존 강철소재 대비 무게를 55% 줄였다.

또한, 무릎보호판넬 구조물 설계 변경을 통해 충돌 사고시 운전석과 조수석의 충돌에너지 흡수성능을 개선해 안전성능을 확보했으며, 무릎보호판넬에 들어가는 부품수도 대폭 줄여 생산원가를 30% 가량 줄였다.

‘시트백프레임’은 LG하우시스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연속섬유복합재(CFT) 및 장섬유복합재(LFT)를 활용해 기존 강철 소재 대비 약 30% 가량 무게를 줄였다.기존 제품 대비 강도 및 강성이 뛰어나 충돌 사고시 프레임 변형을 최소화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신기술이 적용된 무릎보호판넬은 올 6월부터, 시트백프레임은 2019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부사장은 “이번에 신기술 인증을 받은 경량화부품 2종은 무게를 줄여 차량 연비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충돌사고시 안전성능도 확보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경량화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경량화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월 슬로바키아의 탄소섬유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c2i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경량화부품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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