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중국내 수소연료전지차 실증 시험에 나선다.
토요타는 올해 10월에 중국 각지에서 연료전지자동차 ‘MIRAI’ 2 대를 도입하고 실증 실험에 나선다. 또한 중국의 강소성에 위치한 연구 개발 거점 ‘TMEC’에 수소 스테이션을 건설한다.
중국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5 개소의 수소 스테이션이 있고 TMEC에 건설 예정의 수소스테이션은 강소에서는 처음이다.
또한 도요타는 ‘중국 연료 전지 자동차 상용화 개발 촉진 프로젝트’ 에 참가해 2017년~2020년의 3년간 ‘MIRAI’의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환경에서의 차량 주행 조사 △중국의 수소 품질 조사 △각종 품질 내구성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국내의 이벤트에 ‘MIRAI’를 전시하는 등 제품 수용성 조사와 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 활동에도 나선다.
중국 정부는 FCV의 보급 촉진 및 산업화 및 인프라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업계와 함께 수소 사회의 가능성을 모색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4년 12월~2017년 2월까지 ‘MIRAI’ 누계 판매는 약 3,00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 인프라의 정비가 진행되는 일본·미국·유럽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호주, 아랍 에미리트,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도 시험적인 도입에 따른 실증 실험을 진행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