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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19 1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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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구역용 알람밸브 신제품 .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이 소방산업체들의 공동 연구개발이 지난 5년간 총 51억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최근 5년간 소방산업체와 공동수행한 연구과제 36건의 수행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총 19억원이 투입된 이들 과제를 통해 상품화 42건, 특허 등록 등 21건, 형식승인 취득 15건의 실적을 올려 총 51억의 매출 증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구 투자비의 268%에 달하는 신규 수익을 창출한 데다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다수 취득해 국내 소방산업의 미래가치를 확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는 소방 R&D 투자가 고부가 가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소방산업체 매출액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 부분에서 크게 성과를 올린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추가 기술개발로 이어질 경우 현재보다 한층 더 높은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술원의 연구개발 성과 중에서도 내화벽지, 바닥마감재 등 14종의 상품화를 통해 코오롱글로텍(주)에 18억원의 매출증대를 가져온 ‘난연사를 적용한 화재 및 소음방지 기능을 갖춘 난연·흡음 모듈’ 제품과 (주)마스테코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주거단독형 제품 실용화에 성공, 특허 등록과 함께 연 5억원 이상 매출을 신장시킨 소구역용 알람밸브 등은 특히 눈에 띄는 결과물이다.

▲ ⓒ (자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이와 관련 기술원은 오는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실용화과제를 주제로 연구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무선(RF)모듈의 신기술을 적용한 유무선 복합 작동 감지기 개발 (특허 출원 중) 및 기존 가스센서보다 수명이 긴 비분산적외선(NDIR)방식의 가스센서를 응용한 방식의 신개념 화재감지기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가압용 인버터 펌프를 제어해 기존 상수도 이용이 가능한 간이형스프링클러설비 및 A급 소화기 시험 목재에 대한 발열량 측정 및 시뮬레이터 개발 등 핵심 신기술 내용이 소개된다.

한편, 기술원은 지난 2월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10대 실용화 연구과제 사업 설명회’를 개최, 소방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발표하고 산업체와의 상호 공동연구 개발 방안을 강구한 바 있으며 기술원 소방산업연구소는 ‘2020년 Global Top 10 연구기관’을 목표로 △초고층화 및 대규모지하공간에 대한 연구, △IT기반 인공지능형 디지털 화재경보 및 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인명안전 소방로봇 개발, △원자력 안전기술에 관한 화재방호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전개하여 소방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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