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LIB) 공장을 설립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파나소닉은 지난 28일 중국 다롄에 설립한 자동차 LIB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롄 공장은 파나소닉이 중국에 최초로 설립한 자동차 배터리 셀 생산공장이다. 다롄법인은 2016년 2월 파나소닉과 다롄 레비어 전자의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며 파나소닉은 자동차 배터리 핵심 제조 기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인 파나소닉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증대에 발맞춰 고성능 자동차 LIB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나소닉은 일본 내 LIB 생산 증대에 이어 올해 미국에서도 자동차 배터리 셀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9년까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산업 디바이스 등을 포함한 자동차 사업에서 매출 2조엔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