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연료 전지와 가스터빈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의 실증을 시작한다.
일본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발전(NEDO)은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 26일 원통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마이크로 가스터빈(MGT)가 조합된 '가압형 복합 발전 시스템'(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모토마치 공장에 설치하고 실증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격출력은 250kW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개질해 추출된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사용해 SOFC와 MGT에서 발전하는 2단계 발전 기구를 사용한다. 발전에 발생하는 폐열은 에너지로 활용하는 열전 공급도 채용한다.
발전효율은 55%로 열전공급까지 포함한다면 종합효율은 65%에 달한다.
이번 실증은 일본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발전(NEDO)에 의한 위탁사업으로 일본 경제산업성의 ‘수소·연료전지 로드맵’에서의 2017년 업무용 연료전지시장 도입이 목표이다. 일본은 2013년도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초기 도입 가속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