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무선 배터리 센서를 통해 차량 내 누수를 잡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온세미컨덕터는 RFMicron과의 협력을 통해 완벽한 인-라인 차량 생산 누설 감지 솔루션인 RFM5126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차량 출고 전에 누수와 조립 오류를 감지하는 것은 출고 품질향상 및 고객 보증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공장에서 출고되는 자동차의 최대 3% 정도의 누수 차량은 곰팡이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비싼 보증 수리 비용을 초래한다. RFM5126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은 기존의 누수 방지 기술에 비해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 이러한 누수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RFMicron의 Magnus IC를 통합한 수분 감지 센서를 사용하며 배터리에 자유로운 무선 센서를 지원한다.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선 센서는 내부 트림 및 시트를 설치하기 전에 베어 메탈 단계에서 차량 내에 설치된다. 이후 조립이 완료된 차량이 고압 스프레이 테스트를 거치는 동안 이 시스템은 작고 찾기 힘든 누수까지 찾아낸다.
기존의 차량 조립 라인에 쉽게 설치되는 드라이브-스루 통합 스테이션은 센서와 통신을 쉽게 한다. 이 통합 스테이션은 정확한 누수 위치를 보고하며 재작업의 속도를 높여주는 종합적인 센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
시간이 경과되면 이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누수로 이어지는 문제를 첫 단계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돕고 프로세스 개선 노력을 지원한다.
온세미컨덕터 보호 및 신호 분야 담당 부사장 게리 스트레커(Gary Straker)는 이 새로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아주 작은 누수까지도 조립 라인에서 감지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출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전체 조립 공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