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적층제조) 솔루션을 항공기 부품 생산에 적극 적용하고 있는 GE가 글로벌 고객 서비스에 AM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GE는 AM솔루션의 공정적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3,900만달러를 투입해 개설한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CATA(Center for Additive Technology Advancement)를 글로벌 CEC(Customer Experience Center)에 통합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CEC는 GE내 AM사업을 맡고 있는 GE Additive가 만든 센터로서 현재 및 향후 잠재적인 고객이 AM을 통해 직접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조업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지난 4월 GE Additive는 독일 뮌헨에서 CEC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미국 CATA를 합류시킨 것이다. 이 곳에서는 GE가 지난해 인수한 금속 3D프린팅 기업인 독일 컨셉레이저와 스웨덴 Arcam의 금속 3D프린팅 장비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피츠버그 CEC에는 50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컨셉레이저 및 Arcam 고객지원과 함께 고객들에 대한 실무 교육 및 설계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장비는 GE의 클라우드 기반 Predix 운영 플랫폼에 의해 실시간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편 GE는 AM을 제조공정에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연구 센터(GRC)에 약 1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AM에 필요한 분말금속 관련 346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GE Additive를 설립해 전세계 고객사를 위한 AM 및 재료분야에서 선도적인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