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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1 1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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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박은일)가 연구소 기업의 교육, 조사 및 기업진단과 이를 통해 기본 역량 배양 및 단기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구본부는 11일부터 추진되는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전북특구내 연구소기업 육성 플랫폼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도입된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전북특구내 전체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두달간 교육 및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초기 연구소기업의 사업화 준비 단계 점검 및 기업진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질 좋은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기업가정신 교육’으로 R&D기획, 비즈니스 모델링, 투자유치 및 성장 등 EXIT전략 등 초기 연구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기업경영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지원한다.

두 번째는 ‘연구소기업 역량진단’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병행하여 기업별 현장방문을 통해 경영, 재무현황 및 기술사업화 준비도 등을 진단하여 금형제작, 시제품제작 지원 등 시장진입에 소요되는 비용들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2차례 진행되며 상반기에 27개 연구소기업이 참여했고, 오는 9월께 2017년 신규 연구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참여자간 자발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전개, 정보공유 및 시너지 확산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덕 카이바이오텍 대표는 “연구소기업 설립 이후 제품개발에만 매달려 왔는데 기업을 운영하다보니 다양한 애로사항이 발생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기업성장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일 전북특구본부 본부장은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그 동안의 단발성 지원에서 벗어나 단계별 육성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첫 단추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말까지 전북특구내 50개 이상의 연구소기업 설립이 기대되는데 후속지원체계를 강화해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순 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전북특구 연구소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과 교육을 통한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북특구에서 제2의 콜마B&H 같은 연구소기업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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