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와타니산업주식회사와 간사이 전력 주식회사, 사카이 LNG 주식회사의 3개사 합작 회사인 ‘주식회사 하이드로엣지’는 향후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자사의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기존의 1.5배인 9,000L/h로 증강할 계획을 지난 10일 밝혔다. 증설라인으로부터 공급은 2019년 7월이다.
2006년 4월 영업 운전을 시작한 주식회사 하이드로엣지는 긴키지방을 중심으로 액화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액화수소 생산능력은 3,000L/h 플랜트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액화수소의 수요는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는 로켓 연료와 반도체, 화학 등 산업 분야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고 향후 보급이 기대되는 연료전지자동차(FCV)와 연료전지버스 등에 대폭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일본 내 액화수소시장 점유율의 100%를 차지하고 있는 이와타니는 이번 설비 증강을 통해 ‘야마구치 액체수소 주식회사’의 플랜트 2개와 이와타니가스 주식회사의 치바공장 플랜트 1개를 합쳐 총 6개(18,000L/h)규모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하이드로엣지는 2004년도에 설립됐으며 지분비율은 이와타니산업 50%, 칸사이전력 39.8%, 사카이 LNG 10.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