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19 14:26:05
기사수정

포스코가 고순도 페로망간과 슬래그파우더 생산 공장을 착공하며 신소재 개발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고순도 페로망간을 생산하는 포스하이메탈과 슬래그파우더를 생산하는 포스화인 생산공장 착공식을 지난 9일 광양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동부메탈·동양시멘트·쌍용양회·라파즈한라시멘트·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가 광양에 투자·건립하는 포스하이메탈과 포스화인 생산공장은 각각 연간 7만5,000톤과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하이메탈(대표이사 김선기)은 포스코가 지난해 9월 전략제품의 하나인 고순도 페로망간 생산을 위해 페로망간 합금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메탈과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페로망간은 망간 함유량이 20% 내외로 자동차용 및 후판용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고급강인 고망간강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소재다.

망간메탈을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이 준공되면 수입대체 효과를 비롯해 안정적 원료공급과 약 740억원의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회사는 광양제철소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후판·자동차강판의 강도와 가공성도 높아져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화인은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친환경제품으로 꼽히는 슬래그파우더 생산·판매를 위해 동양시멘트·쌍용양회·라파즈한라시멘트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1단계 사업으로 100만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포스코는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고로 내용적 증대로 인해 늘어난 수재슬래그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슬래그파우더 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포스코는 총 2단계에 걸쳐 연간 2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고강도 콘크리트와 대체소재 개발 등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3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