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 서울시정개발연구원(원장 정문건)이 손잡고 함께 우수 연구성과물의 발굴 및 기업이전을 추진하는 등 국가산업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3개 기관은 산학연 협력 및 공공부문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20일 오후 4시 염곡동에 위치한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연구소의 설립․운영 지원을 담당하는 산업기술진흥협회와 최고 수준의 선진화된 연구지원․관리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지차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산·학·연 공동 R&D 지원기관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 대표적인 기관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실질적인 협력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3개 기관은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성과 활용·확산 관련 사업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산‧학‧연 간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MOU는 △국가연구개발 성과물의 확산 및 실용화 촉진협력 △산·학·연 간의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촉진 협력 △기관별 보유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의 공동활용 △기타 성과관리 및 산·학·연 협력 노하우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산학협력 1차 포럼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행사’의 공동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부터는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