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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0 1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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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로부터) 주동익 삼성전기 전무,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김상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사장, 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펀드 결성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左로부터) 주동익 삼성전기 전무,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김상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사장, 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펀드 결성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 연구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700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펀드가 조성된다.

지난 19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에 따르면 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투자 촉진과 연구인력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LS엠트론, 삼성전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공동 투자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중소기업이 펀드 자금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참여한 대기업이 개발제품의 구매까지 책임진다는 조건이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20일 서울 서초동 세종원에서 이들 4개 대기업과 ‘민·관 공동 R&D 협력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중기청장과 심재설 LS엠트론 사장,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등 협약 당사자를 비롯, 한승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총 700억원의 자금은 중기청과 대기업 4사가 2대1의 매칭비율로 결성해 LS엠트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각각 200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공동투자를 통해 조성된 자금은 대기업에서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할 때 사용하며, 개발제품은 참여한 대기업이 구매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 성공 시에는 참여 대기업으로부터 2년 이상의 안정적인 판로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경영안정과 일자리 확대 효과도 바라볼 수 있다.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정준양)에서도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 펀드 조성이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정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8년 2개사 참여해 130억원으로 시작된 민관 공동 R&D 펀드는 지난해 9개사 430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이번 700억원 펀드 조성을 통해 올해 총 1,130억원이 결성됐다.

중기청은 펀드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13년까지 1,500억원 이상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 인켈,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LS엠트론, 삼성전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13개사가 참여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무상으로 자금을 출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중소기업은 개발과제당 10억원까지 지원받아 원리금 상환부담 없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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