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센트롤의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150’..

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센트롤이 기업 시제품 및 부품 제작을 돕기 위한 금속 3D프린터를 공급했다.

센트롤은 지난 24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산업용 3D프린터 ‘SENTROL 3D SM150’ 및 부대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센트롤의 SM150은 SLM(Selective Laser Meltin) 방식의 금속 3D프린터다. 레이저를 조사해 20~80μm두께로 금속 분말을 적층함으로써 최대 170×170×100㎜ 크기로 출력할 수 있다. 적용 소재는 티타늄, 인코넬, 스텐리스, 코발트크롬 등으로 다양해 우주항공, 자동차, 중공업, 조선업 등에 널리 활용 가능하다.

지역내 스타트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SM150을 구축해 금속부품 제작을 의뢰하는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롤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및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 양산을 위한 시제품 및 산업부품 제작을 돕는 3D프린팅 출력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각종 산업부품을 센트롤 금속 3D프린터 SM150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출력서비스를 의뢰한 기업들의 품질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한 금속 3D프린터 활용 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전국 대학, 연구소 등에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250’과 ‘SENTROL 3D SM350’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