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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0 16: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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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나노전자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나노전자부품 국제표준화 회의(IEC/TC113/WG3)’에서 세계 처음으로 나노전자기술의 제품 적용 및 실용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나노전자분야 표준화로드맵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나노전자분야 국제표준화 지침’을 개발하는 IEC/TC113/WG3 ‘나노전자분야의 표준화로드맵팀’의 프로젝트 리더인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박원규 박사 등 11명의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12월에 발간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노전자분야 국가표준화로드맵 1단계(~2010년)는 나노선 전자소자 등의 평가기준 표준화, 2단계(~2013년)는 나노전자 소자 등의 신뢰성 및 가변성 평가기준 표준화, 3단계(~2015년)는 로직용 나노소자 등의 성능지수 및 평가방법 표준화 등이 대표적이다.

IEC는 나노전자기술 표준화로드맵에 대한 각국의 의견수렴을 통해 나노전자분야의 표준화로드맵팀이 개발한 나노전자분야 국제표준화 지침을 IEC 기술보고서로 출간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표준화로드맵을 나노전자분야의 국제 표준 제정에 대한 액션플랜으로 제안하고 국제표준화작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전자기술은 주로 기존 반도체, 에너지 변환소자 등에 핵심 대체 기술로 사용될 전망이며 탄소나노튜브(CNT)의 경우 내충격성이 뛰어나 발포알루미늄 복합소재로 쓰이거나 투명 전도막으로서 스마트폰, e-book용 디스플레이의 터치패드 등 차세대 핵심부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표원은 그동안 국가 R&D를 통해 축적된 표시소자, 정보저장 등 IT용 나노응용 제품분야와 나노 비휘발성 메모리소자 등 나노전자소자제품분야, 친환경 나노소재 등 나노소재 제품분야에 필요한 표준화 대상 기술을 국가표준로드맵에 반영했다.

또 이를 선제적으로 국가표준에 반영하고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국내전문가 활동을 활성화해 나노전자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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