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LP 3D프린터 제조기업 (주)캐리마(대표 이병극)가 대형 디자인 목업 출력에 최적화된 3D프린터를 출시했다.
캐리마는 오는 28~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3D프린팅 전문전시회인 ‘인사이드 3D 프린팅’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제품 DLP(Digital Light Processing:광조형경화) 3D프린터 ‘TM 200’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TM 200은 기존 제품 라인업에 비해 장비 사이즈는 줄어들었으나 192mmx180mmx200mm(가로x세로x높이)에 달하는 대형사이즈의 출력물을 단 시간내에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작업자가 원하는 대로 강도, 정밀도, 투명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 광중합수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형 크기의 디자인 목업을 빠르게 출력하는 것이 필요한 업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병극 대표는 “신제품 TM 200은 대형 크기의 조형물을 정밀하면서 부드럽게 출력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캐리마의 3D프린터가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에 전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인사이드 3D프린팅전시회에서 산업용, 보급용 등 다양한 3D프린터와 출력물을 전시 할 예정이다. 캐리마의 전시부스는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6홀 800이며, 대리점 모집 및 구입문의는 전화(02-3663-8877, www.carima.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