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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3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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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2차 전지 핵심 부품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해 세계 TOP3 입지 구축 강화에 나선다.

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22일 2차전지 핵심부품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6~7호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달부터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신규 6~7호 LiBS 생산라인은 총 1,533억원이 투자돼 2012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재 시험 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과 함께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서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LiBS의 추가적인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했다”며 “올해 4~5호기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2012년 6~7호 생산라인까지 완공되면, LiBS의 생산량이 현재 생산 중인 1~3호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간 1억 7,800㎡ 규모로 세계 TOP3 업체의 입지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10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BS는, 양극,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부품 중 하나다. 현재는 휴대폰, 노트북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수요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어 LiBS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주요 리서치 기관에서는 2015년 LiBS 시장이 약 12억㎡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말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LiBS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5년 말 상업화에 나서 현재 충북 청주에 1~3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충북 증평에 4~5호 생산라인을 시험 운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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