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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3 16: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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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인 BIDC사의 '암웨이 아시아 물류허브센터' 개장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인 BIDC사의 '암웨이 아시아 물류허브센터' 개장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의 계열사인 비아이디씨주식회사(대표 배인균, 이하 BIDC)가 암웨이와 암웨이의 모회사인 액세스 비즈니스 그룹((Access Business Group, 이하 ABG)의 아시아 지역 물류허브센터를 유치했다.

22일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물류기업 BIDC에서는 ‘암웨이 아시아 물류 허브 센터’ 개장식이 있었다.

이번 센터의 개장으로 BIDC는 기존 미국에서 생산하여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하던 ABG의 한국과 아시아지역 물류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BIDC는 이번 물류센터의 개장을 통해 기존의 물류 기지가 화물을 수입하여 보관 후 재수출 되는 단순한 환적 창고 기능이었던 것에서 더 나아가 반제품의 조립, 완제품의 라벨링, 재포장 등 생산 공정도 일부 담당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BG는 국내에는 암웨이를 통해 판매되는 고품질의 생활용품인 건강기능식품 뉴트리라이트, 아티스트리 화장품류, 세제류, 개인용품, 주방용품 등을 직접 생산, 공급하는 미국 업체다.

이 회사는 미국의 미시건주 에이다(Ada)와 네덜란드 벤로(Venlo)에 허브형 물류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이번 아시아 지역 물류센터의 개장으로 ABG는 물류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이고, 아시아 각국 시장의 요구에도 더욱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IDC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물류 사업모델을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입장에서도 부산신항에 국내 수입분을 포함하여 연간 8,000TEU 환적물량을 창출해 부산산항과 배후물류단지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과 진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각종 연관 협력업체에 사업 기회를 만들어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BIDC는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설(10만2,500m2)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기자재 종합물류서비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부가가치 물류서비스, 다양한 벌크 화물의 수출입 포장 사업, 해외조선소의 조선기자재 해상운송서비스 및 물류에 수반되는 각종 부대업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계열사로 편입된 손자회사로, 대우조선해양에서 선박 설계 및 기자재 공급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디섹의 자회사다.

한편 ABG사와 함께 암웨이 코리아도 BIDC 내 같은 물류 창고에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생활용품의 국내 택배 배송 작업을 위한 하이테크(high-tech)형 디지털 픽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을 도입해 가동하고 있다.

양사가 같은 물류기지를 이용함으로써 물류 운영에 있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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