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금속이 리튬이온전지(LIB)에 사용된 구리 및 니켈을 다시 자원화 하는데 성공했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 주식회사는 사용된 리튬이온전지 또는 리튬이온전지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간물에서 함유된 구리 및 니켈을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공정을 실용화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니켈수소전지와 비교하면 유가 금속 함량이 낮고, 재자원화의 채산성이 나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유가물을 회수하기 어려웠다.
스미토모 금속은 에히메 현에 위치한 토우요 공장의 건식 구리 제련 공정과 에히메 현에 위치한 니켈 공장의 습식 니켈 제련 공정을 조합해 일본내 유일하게 구리, 니켈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수된 니켈은 황산니켈에서 이차전지의 양극 재료로 다시 가공한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 주식회사는 “리튬이온전지를 재활용해 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형 사회의 형성을 더욱 추진하고 동시에 세계적인 자원 고갈에 대응하는 자원 순환 추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