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이 춘천권 지역기업의 바이오 분야 특화 서비스 제공과 시험인증 근접 지원을 위한 바이오분석센터를 열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이 춘천에 ‘친환경바이오분석센터’를 신설하고 20일 개소식을 열었다.
KTR 친환경바이오분석센터는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인력과 장비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 및 기관 등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분석센터의 첨단 시험기기를 활용, 친환경 농·식품 성분검사 및 기구·용기포장의 자가품질 위탁검사를 제공,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고 접수·상담 기능을 추가, 춘천 및 인근 강원지역 기업이 보다 가까이에서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는 근접 지원체계도 갖췄다.
뿐만아니라 대중국 수출을 위한 지원도 시작한다. KTR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 중국 수출 농·식품 안전성 시험검사와 검역·통관 지원을 제공한다.
KTR은 이번 친환경바이오분석센터로 개소됨에 따라 강원지역의 춘천, 원주를 포함해 전국에 총 24개 지방청사 및 지원, 시험소를 설치, 소재개발에서 제품생산, 해외인증, 통관까지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전국의 KTR을 통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 발명기술성평가, 산학연과제 등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R 변종립 원장은 “친환경바이오 분석센터 개소로 강원·춘천지역 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시험·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 기업 지원 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