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사업’에 참여한 기업 CEO의 체험을 바탕으로 특허경영의 성공비결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23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됐다.
2009년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주)바이오니아의 박한오 사장이 직접 나서 체험 사례와 동 사업의 유용성을 동종업계의 CEO, CTO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SKC, 한국식품연구원 등 바이오, 제약, 정밀화학 업계 CEO, CTO 30여명이 직접 참석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전략’의 확산을 통해 우리 기업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지재권 보유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로 잘 보호하여 세계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기업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에까지 확산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축사를 통해, “CEO, CTO가 기업에 필요한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정의하고, 방법론을 숙지하여야 지재권이 수익자산화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특허청의 이 방법론을 활용하고, 최강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향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중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전략에 대한 추진의사를 보이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실무 위주의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유료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핵심특허 도출 기법·특허와 논문 정보의 효율적 활용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특허지수 분석, 포트폴리오 작성 실습 등의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화학, 생명분야를 주제로 시작된 이 세미나는 7월과 10월에 기계, 전기, 전자, 정보통신 분야에 대해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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