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ICT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해 국내 최고의 인적 인프라로 활용하고, 성공적 해외진출 사례 창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7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12일간 ‘2017년도 글로벌 기업가정신 해외 현지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선발해 미 스탠퍼드대 디스쿨(d.School)의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교육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판매, 투자, 협업 등)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58명의 혁신 기업가를 육성했다.
올해는 해외진출 의지와 역량을 겸비한 ICT 기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 유망 기업가 2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스탠퍼드대 디스쿨(d.School)의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과정, 현지 멘토링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과정 등 美 현지과정과 국내 사전교육·사후 네트워킹 등 5단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3명의 참가기업 대표들은 미 스탠퍼드대 디스쿨(d.School)의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재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되며, 현지의 벤처캐피털, 비즈니스 코칭기업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해 참가자들의 현지 법인 설립,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강성주 국장은 “글로벌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에게 기존의 사업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 문화의 습득을 통해 기업 전략을 재고(Re-design)하는 계기가 돼,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참가기업이 ICT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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